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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산업보건, 산업재해 그리고 유해인자

산업보건의 개념

국제노동기구(ILO)와 세계보건기구공동위원회(WHO)에서는 산업보건을 모든 직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 건강을 고도로 유지 증진하며 작업조건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에 유해한 취업을 방지하며 근로자를 생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적합한 작업환경에 배치하여 일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산업보건의 목표

순수하게 작업환경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직업병 발생이 '0'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근로자가 가진 질병이 작업환경(여건)으로 악화한 경우의 작업 관련성 질병, 그리고 일반질환까지 예방하며 근로자가 입사 시점부터 퇴사하여 생을 마칠 때까지 질병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산업보건, 산업재해 그리고 유해인자
산업보건, 산업재해 그리고 유해인자

 

산업재해

산업재해란 노동재해라고도 하며 노동자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라고 정의합니다. 노동하던 중에 돌발적인 사고로 인해 근로자에게 발생하는 질병, 부상, 사망을 말합니다.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주 안전보건 교육 실시, 안전공단·재해예방민간단체 기술요원의 안전보건관리 특성에 맞게 행정력 집중, 근로자 및 사업주의 재해예방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지역별 릴레이 캠페인 실시, 사업장 방문 캠페인 실시, 지역별 사업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한 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진행하였습니다.

 

산업재해의 역사적 배경

산업혁명 이후 기계화, 공업화의 진전이 가속화되면서 주로 제조업 중심으로 산업재해가 급속도로 증가하였습니다. 광부같이 직업에 의해 폐계통에 질병이 발생하였습니다. 의학의 한 분야로 정착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입니다. 굴뚝 청소부의 폐암, 모자 만드는 사람들의 수은 중독, 그릇 만드는 사람들의 규폐증, 납중독 등 그 후로 많은 질병의 원인이 노동이나 작업환경에서 발견되었으며, 새로운 산업이 발생하면서 산업재해의 종류도 증가하였습니다.

 

산업재해의 특징

첫 번째, 산업재해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두 번째, 재해 요인을 제거하면 재해는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이미 알고 있는 재해 요인이 존재하는 한, 유사재해는 반복됩니다.

네 번째, 미지의 재해 요인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산업재해 인정 기준으로는 업무상 사고, 업무상 질병의 산업재해 인정 기준, 과로사가 있습니다.

 

산업보건, 산업재해 그리고 유해인자
산업보건, 산업재해 그리고 유해인자

 

물리적 유해인자

근로자는 물리적 유해인자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해인자는 주로 작업환경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요소로서 근로자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음은 근로자에게 청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진동은 근골격계 질환과 평형감각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유해인자는 근로자의 작업환경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작업 장소에서의 소음이나 진동과 같은 물리적 요소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근로자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적절한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소음에 노출된 근로자는 청력 손상의 위험이 있으며, 진동에 노출된 근로자는 근골격계 질환과 평형감각 장애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작업환경에서의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적절한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화학적 유해인자

화학적 유해인자는 근로자가 화학 물질에 노출됨으로써 발생합니다. 이러한 화학 물질은 유독성 물질, 유발물질, 고체 입자, 액체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성 가스, 산, 알칼리, 유독 물질 등은 근로자의 호흡기, 피부, 눈 등에 심각한 건강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해화학물질은 근로자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호흡으로 인한 중독, 피부 접촉으로 인한 화상 및 알레르기 반응, 눈에 대한 자극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노출되면 만성적인 질병이나 유전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화학 물질에 노출되는 작업환경에서는 적절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화학물질의 취급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물학적 유해인자

근로자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의 병원성 생물학적 물질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은 감염성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근로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병원성 생물학적 물질에 노출된 근로자는 감염성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병원체가 작업환경에서 퍼져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특히 공기 중에 존재하는 곰팡이나 포자류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에 노출된 근로자는 적절한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작업환경의 청결을 유지하는 등의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산업보건, 산업재해 그리고 유해인자
산업보건, 산업재해 그리고 유해인자

 

공학적인 관리 대책

대치 : 문제가 되는 것을 문제가 적거나 문제가 없는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 (물질대치, 장비대치, 공정대치)

격리 : 작업자와 유해인자 사이에 장벽이 놓여있는 상태. (시설 및 설비 격리, 작업자 격리)

포위 : 작업 전 공정이나 일부를 감싸 오염 물질이 작업장으로 나오지 않도록 밀폐시키는 것.

환기 : 국소 환기, 전체 환기

습식관리 : 물이 작업공정에 방해가 되지 않을 때 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취하는 조치.

 

향후 발전 방향

직업병은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자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정책으로 그 증상에 대한 치료 또는 휴양의 기회를 주어 직업병이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계속해서 신종직업이 늘고 그에 따라서 직업병의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으므로, 그에 따른 직업병의 예방에 대해서도 새로운 대안이 나와야 합니다. 직업병을 대수롭지 않은 병으로 간과할 것이 아니라 근로자의 문제, 산업구조의 문제, 나의 문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작업환경도 일의 능률과 작업자의 복지를 책임지는 환경으로 조성되어야 합니다. 작업인은 자신의 건강과 일을 동시에 챙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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